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한시 생계지원을 받은 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보호자 부재 가구 등의 아동이다.

1식당 지원 금액은 6천으로 아동급식전자카드(일반음식점 이용)를 통해 지급된다.

급식비 지원을 희망하는 아동이나 보호자는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읍시 남영희 팀장은 “급식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담당 공무원과 학교장, 이·통장, 아동 급식위원, 시민단체, 자원봉사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아동은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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