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14일, 6일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가 의장을 제외한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회기 중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승인되면, 행감특위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같은 날 오후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 9개소를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제행정위원회(위원장 김주택)는 2021 벽골제 아름경관 조성사업지(부량면) 등 4개소, 안전개발위원회(위원장 정형철)는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지(성덕면) 등 5개소에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제반 사항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상임위원회별 조례 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심의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의 결과 보고를 듣고 심의·의결하여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벼 이삭도열병의 확산으로 마음 놓을 여유가 없지만, 8개월 정도 남은 짧은 임기 동안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임시회 첫날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상정·채택하고, 벼 병해충 피해가 극심한 관내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며 결의를 다졌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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