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kg급 유희서-87kg급 손태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태권도는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번 체전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남녀 고등부만 진행됐다.

전북태권도협회는 이병하 회장 취임 이후 엘리트 태권도팀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남고부 8명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그 주인공은 63kg급 유희서(전북체고)와 87kg급 손태환(전주영생고)이다.

도내 태권도 육성팀 전북체육고와 전주영생고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정상에 오른 팀이다.

전북체육고는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우승을 했고, 전주영생고는 제31회 용인대총장기전국태권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북태권도협회 이병하 회장은 “취임 후 첫 전국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자력으로 이룬 쾌거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지도자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전북태권도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육성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태권도 겨루기 남자고등부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시도는 전라북도와 울산광역시 두 곳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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