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이탈리아 몬탈치노 지역에 위치한 300년 전통 와이너리 ‘치아치 피꼴로미니 다라고나(Ciacci Piccolomini d’Aragona)’의 와인 6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7세기에 몬탈치노 주교가 설립한 치아치 와이너리는 1877년에 ‘치아치’ 가문이 매입하고, 1985년 당시 와이너리 관리인이었던 주세페 비앙키니에게 넘겨졌다.

주세페 비앙키니는 이후 포도원을 재정비하고 숙성실(셀라)을 새로 지으며 와이너리에 변화를 주었고, 오늘날 몬탈치노 지역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번에 수입하는 ‘치아치 피꼴로미니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피안로쏘(Brunello di Montalcino Riserva Pianrosso)’는 이탈리아 대표 품종인 산지오베제를 100% 사용한 최상급 와인이다.

특히, 해발 고도 240-360미터에 위치한 ‘피안로쏘’ 포도원에서 작황이 뛰어난 해에만 생산해, 부드러우면서 섬세한 질감이 특징이고, 장기 숙성이 가능하다.

국내에 60병만 수입된 2015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에게 100점을 받았으며, 2020년 최고의 와인 100선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아치 피꼴로미니 다라고나’ 와인 6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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