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과장 정명자)는 지난 18일, 센터 내에 있는 치유정원에서 『“신身식食마음心”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치유정원의 풍경을 배경 삼아 사랑애(愛)쉼터 대상자 및 가족 70여 명이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졌다.

사랑애(愛)쉼터 참여 어르신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가꾸신 식물들을 활용해 차를 만들고, 마음을 울리는 악기 연주를 감상함으로써 치매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모두를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쉼터 어르신의 가족들도 함께하여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 역시 심신의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색소폰 연주와 함께 치매 예방 체조, 도시락에 다과 담아 짝꿍에게 선물, 허브식물 활용한 차 만들기, 낙엽을 활용한 엽서 쓰기, 웃음치료 프로그램 등이다.

치매에 대한 궁금증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540-1327)로 문의할 수 있으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연중무휴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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