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소리문화전당서 31일까지
해외 15개국 17명 작가 등 참여

전주한지로 그려진 2021 국제수묵비엔날레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목포와 신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수묵비엔날레 프로그램 중 국제수묵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 작품전시에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15개국 17명의 작가와 국내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주한지로 수묵작품을 제작하여 전시가 진행중이며 전주한지를 구매할 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트마켓 또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9년 태국 국제 예술가 워크숍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전주한지를 제공하고 작품을 제작하도록 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해외 작가들은 대부분 전주한지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으며, 이들에게 제공된 전주한지는 전주한지장인 4인(김천종, 강갑석, 김인수, 최성일)이 제작한 전통한지이다.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한지 보급화를 위해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다양한 국제적 행사에 참여하여 전주한지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김선태 원장은 “전주한지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작가들이 전주한지 홍보의 밑바탕이 되어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국제적수묵수다방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웹사이트와 목포문화예술회관(비엔날레 1관),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압해읍)ž조희롱미술관(임자면)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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