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환경부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공모 사업 중 총 사업비 49억 1000만원(국비 14억 7000만원, 시비 34억 4천만원)의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재활용품 발생량 증가 및 노후화된 기존 시설 등을 개선하고 재활용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김제시에서 운영 중인 재활용 선별장은 시설이 노후화될 뿐만 아니라 인력에 의존하는 선별 시스템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재활용품을 보관하기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자동화 선별 시스템 도입과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는 기존 시설 인근의 시유지를 활용하여 2022년에 기본및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2024년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