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 출마 예정자 합의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정읍시장 선거에 앞서 출마예정자인 유진섭 시장과 정도진 전 시의회 의장, 이상옥 국민의당 정읍·고창지역 위원장, 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은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15일 가진 협약식에는 김대중 도의원, 김철수 도의원과 이학수 전 도의원, 한병옥 전 정의당 정읍시 위원장도 동참의사를 밝혔지만 참석하지는 않았다.

이들은 현수막이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시 발암물질 유발, 매립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선관위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한 것.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서에 후보들이 현수막 철거에 대해 항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현수막 게첨 주체와 내용을 불문하고 불법 현수막은 발견 즉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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