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내년에 306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설치 등 사방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189억 원보다 62% 늘었다.

예산을 대폭 확보한 전북도는 산사태로 밀려 내려오는 토석류를 차단하는 효과가 큰 사방댐을 38곳에서 8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림유역관리사업 지역도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도는 생활권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장마철 이전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사방사업을 추진해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북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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