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15개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동남아-미국 해외전문가 매칭

도내 스타트업 글로벌 2개 지역(동남아, 미국) 진출을 위한 ‘글로벌 벤처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지역 해외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해외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을 베트남&싱가폴(9월 28일~30일)과 미국(10월 19일~21일) 등 두 차례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와 전북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글로벌 벤처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스라엘 벤처의 상징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인 ‘요즈마그룹코리아’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를 ‘발굴->육성->글로벌 시장진출->씨드투자->후속투자연계’로 이어지는 창업 전(全)주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전북센터는 글로벌 진출 희망기업 15개사를 발굴해 딥다운 인터뷰(기업의 현재 역량파악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영문 IR자료 작성법 및 영어 피칭교육, 영어 인터뷰, 해외 투자자 1:1매칭 등 차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에 매칭 된 해외 파트너사와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전북센터도 역시 지난해 9월 베트남 호치민에 문을 연 글로벌 분원 ‘코레투비엣(KORETOVIET)센터’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광진 센터장은 “우리센터는 2019년말 액셀러레이터 등록 이후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전북지역 창업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전북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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