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철을 맞이해 전북 산림박물관이 오는 11월 21일까지 5주간 특별 개관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애초 박물관의 휴관 일인 월요일에도 문을 열며, 운영시간도 오전 8시 부터에서 오후 6시까지로 개점과 폐점 시간을 각각 한 시간씩 늘렸다.

특히 4명의 현대미술작가가 코로나19 시대에 다시 한번 사람의 소중함과 가치를 표현한 현대미술 기획전 ‘사람, 내려올 때 보이는 꽃’ 전시가 진행되며,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상국 전북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특별개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언제든 박물관 시설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관람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시해설과 단체관람은 제한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이 없는 일반인의 관람만 허용한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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