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프로그램 사전예약 운영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지난 22일과 23일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전주시제공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지난 22일과 23일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전주시제공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역사와 놀이, 체험 등을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지난 22일과 23일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문화재술사의 팔(八) 야심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재야행은 경기전과 전라감영의 야경과 역사를 활용한 총 22개 프로그램이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열렸던 1차 야행에 이어 이번 야행에서도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현장에서는 ▲왕과의 산책 ▲경기전 좀비 실록 ▲치유의 경기전 ▲사진으로 만나는 문화재의 밤 ▲지역 예술가 무대 ▲태조와 야행이를 만나다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전라감영 야외 방 탈출 게임 등이 펼쳐졌다.

온라인에서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전주문화재 VR 건설 프로젝트 ▲마인크래프트 전주 건설 영상 제작 ▲한밤의 ‘계’ 이득 ▲거리의 화공 ▲카카오톡 방 탈출 대국민 O·X 퀴즈 ▲전주야행 온라인 커머스 등이 운영됐다.

이와관련 향토기업 전북엔픽 원종규 대표이사는 "전주에 숨은 여행지를 발굴해 소개 하므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으며 더 나아가 전라북도 전체로 확산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4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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