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어린이들을 위한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관내 미취학 보육기관 4~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흡연예방 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디어 시청과 전문 강사, 금연상담사의 강의형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은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퀴즈 및 놀이형 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흡연예방 교육은 10월 현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7개소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 상황에 맞춰 개인방역수칙 등을 준수해 이뤄지고 있다.

이연정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미취학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을 추진해 흡연자로의 진입을 사전 차단해 건강한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각 권역별 보건사업팀에 금연상담사가 배치돼 1:1 집중관리와 지속적인 상담 및 보조제 무료 지원 등으로 금연성공지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라면 누구든지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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