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가족과 함께 머물며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입교생을 모집한다.

완주군은 내년 1년 여간 가족과 함께 살아보며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입교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산면 삼기리에 위치한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 총 10세대가 직접 거주하며 교육을 받는 빌라형 주택이다.

귀농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완주군에서 살아보며 귀농 및 농촌생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년 여간 거주하면서 연간 200시간이상의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밀 실습지원을 받으며 예비 귀농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완주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입교생 모집은 이날부터 시작해 내들 12일까지 총 3주간 진행 되며 접수처는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를 하거나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고 접수 문의는 063-290-2473으로 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마련된 귀농정착의 최적의 장소다”며 “귀농을 고민 중인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이외에도 농촌에서 마을주민과 직접 어울려 살아보며 귀농귀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 읍 면에 빈집을 수리해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 도 수시로 모집 중이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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