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사업’에 본격 나섰다.

시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대상자 총 948명을 선정, 이달부터 매달 30만 원씩 최대 3년 간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으로 지급한다.

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차 대상자 750명에 이어, 2차 모집 대상자 198명을 추가 선정했다.

신청 당시 회사에서 퇴사할 경우 지급중단 신고해야 하고, 3달 이내 관내 중소기업에 재취업 시 지급 재개 신고할 수 있다.

단, 지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인정된다.

또한 지원 기간에는 익산시에 주민등록 상 주소지를 유지해야 하고,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시 지원 중단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운영성과에 따라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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