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모든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유명 유튜버와 함께 하는 먹방, 라이브 커머스 등이 축제 일정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자 장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던 ‘한우마당’은 ‘랜선 한우마당’으로 대신한다.
 
‘랜선 한우마당’은 온라인 축제에 맞게 스마트폰 ZOOM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군민과 함께 랜선 한우마당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장수군 관내 군민 30여명과 함께 30일 오후 5시부터 각자 편한 장소에서 한우를 구워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는 모두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랜선 한우마당’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장수 한우는 장수군 의암공원 드라이브 스루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장수 관내 식당 8곳(삼봉가든, 논개고을, 행복한 농부, 정해원, 함지박, 오케이맛집, 장수명품관, 최가네야식)에서 간단한 상차림비만 내고 구워 먹을 수 있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우마당’을 군민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랜선 한우마당’을 준비했다”며 “품질 좋고 맛있는 장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셔서 축제 때 함께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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