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프렌드 도서지역 공연

E.G프렌드 연예예술공연단(회장 박종진)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이 취약한 도서지역을 방문해 실시한 찾아가는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3일 선유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에 음악으로 다리를 놓다’라는 슬로건으로 섬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공연은 E.G프렌드 연예예술단이 준비한 노래와 마술, 사물놀이, 각설이타령,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정철 총무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힘들었지만 관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수고가 한순간에 날아가는 기분이 들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종진 회장은 “공연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뻤다”며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더욱 빛나는 공연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G프렌드 연예예술단은 행위 예술과 음악을 주업으로 하는 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 공연단체로, 지난 7년간 지역민을 위해 다수의 공연과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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