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상 김용현-문화 강광
나눔 안현숙씨 상패-메달 수여

25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시상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문화대상 강광, 송하진 도지사, 경제대상 김용현, 나눔대상 안현숙 순)  /전북도 제공
25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시상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문화대상 강광, 송하진 도지사, 경제대상 김용현, 나눔대상 안현숙 순)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25일 도청에서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시상식은 매년 10월25일인 ‘전라북도 도민의 날’ 행사에서 개최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시상자와 가족, 동료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날 진행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으로 선정된 김용현씨(경제 대상)와 강광씨(문화 대상), 안현숙씨(나눔 대상)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경제 대상으로 선정된 김용현씨는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기업은 어떤 위기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희망을 보여줬고, 문화 대상 강광씨는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나눔 대상 안현숙씨는 소외와 아픔을 겪는 이웃들을 지난 30년간 따뜻한 사랑과 온정으로 보살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분 한분의 노력과 참여가 공동체를 지키는 힘이 됐다”면서 “ 세 분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도민들 덕분에 곧 시작될 위드 코로나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큰 인물을 찾아 전북의 자존 의식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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