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준공 앞두고 설명회

남원시가 설립하고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지원센터')가 위탁·운영하게 되는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가 내년 6월 준공에 앞서 10월 26일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대행건립과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화장품지원센터는 입주모집을 위해 26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입주내용을 설명했다.

국내 유일의 화장품전문 지식산업센터인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268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3월 착공해 50%에 가까운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도내·외 ㈜루바마바이오랩외 15개사 화장품기업과 입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입주자를 모집하는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남원시 노암산업단지 내 건립되며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564.42㎡ 규모로 공장형 14개실, 사무실형 10개실, 사무실형 스타트업 10개실 총 36개실로 구성되어 화장품 제조와 책임판매 등 화장품 전문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특히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공동물류장, 공동폐수집수정, 위험물저장소와 회의실, 미팅룸, 홍보관, 식당 등 다양한 내부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공동샘플제작실과 이론실습 교육실 등 입주 화장품기업을 위한 맞춤형 시설을 갖추게 된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가 향후 급성장하는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제조, 연구개발, 브랜드, 지원서비스에 이르는 전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거점지역으로서 남원이 화장품기업성장 플랫폼으로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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