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운영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 송의정 전 부산시립박물관장을 국립태권도박물관장에 임명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송의정 관장은 “태권도 전문 박물관인 국립태권도박물관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태권도와 전통무예 역사 연구를 통해 태권도가 가진 무형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국립태권도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를 졸업한 신임 송의정 국립태권도박물관장은 국립 광주박물관장과 국립김해박물관장, 국립부여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등 국립박물관에서 30여년을 근무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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