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6일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사업에 대해 실적을 평가해 지난 7월 전국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46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8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선유도 내부관광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138억원을 들여 고군산군도 연육에 따른 필수 기반시설 확충 및 선유도해수욕장 진입여건을 개선한 것으로 공간 활성화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관광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신속한 내부도로 개설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면서 도서지역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한몫했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군산시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불균형 해소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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