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치매 가족 지원사업‘헤아림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교실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간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고, 스트레스 및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이달 12일 시작된 헤아림 교실은 주 1회 총 4주 운영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를 직접적으로 돌보는 지역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시작 전 우울증 평가, 부양 부담평가 등의 사전 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사후 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상태 변화를 파악한다.

임실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향상시키고,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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