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엔이 엘리베이터 내에서 살균력이 검증된 자외선 UVA와 UVC를 인체에 유해하지 않도록 선택적으로 조사하고, 광반사를 통해 살균하는 ‘Zero-V’를 개발했다.
‘Zero-V’는 충전지 교체방식을 적용해 신규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기존 엘리베이터에 간단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내일엔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내에서 방역을 위해 항균 필름을 부착하고 있지만 항균효과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필름 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멸되기 전에 접촉이 이루어질 경우 오히려 교차 감염 우려가 있다는 것.
㈜내일엔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외선 살균기를 개발한 것이다.
㈜내일엔은 "항균필름 대신에 ‘Zero-V’를 설치한다면 자외선 살균효과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엘리베이터 탑승시 갖게 되는 두려움까지도 완벽하게 해결될 것"이라며 "대형병원, 경마장, 시의회, 주민행정 복지센터 등에도 설치하면 방역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주)내일엔, 공동사용버튼류 자외선 살균기 개발
- 행정
- 입력 2021.10.27 16:37
- 수정 2021.10.27 17: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