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기간을 대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전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5개 전략 3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대책의 5개 전략은 ▲생활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강화 ▲지역별 맞춤형 자율 특수시책 추진으로 선정됐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안전사용 홍보강화 ▲안전무시 관행 근절위한 신고포상제 운영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노인관련시설 등 재난약자 이용시설 안전관리 추진 등이다.

특히 전북소방본부는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우리집 화재 대피시설‘ 설치 시범사업, 노인층 소방안전 기초상식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제작한 ‘119소방 실버체조’ 보급 확대, 그리고 자동화재속보설비 비화재신고 빈발대상의 세부 원인분석 총 3건을 특수시책으로 선정, 중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겨울철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요양병원, 요양원 및 고층건축물 등 취약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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