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입주-창업보육 등 구성
지원-컨설팅기관 서비스 지원
스타트업기업육성 시너지기대

전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연구개발 기술사업화의 거점이 될 ‘전북테크비즈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철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건립 착수 후 2년 만에 완공된 전북테크비즈센터는 전북연구개발특구를 농생명과 첨단소재 기반의 세계 일류 연구개발(R&D)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지 1만3200㎡, 연면적 1만5457㎡(지하1층·지상10층) 규모다.

총 사업비 353억원(국비 173억원, 특별교부세 15억원, 도비 165억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기업입주·창업보육 및 업무 공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특허 지원 및 컨설팅 기관 등 기술사업화 관련기관이 함께 입주해 센터 내 종합적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입주해 있어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가 마련돼 있다.

도내 기업의 지속발전 가능한 육성 플랫폼을 통해 기술사업화 및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가능하다.

또, ‘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전북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 입주로 빅데이터 개방 및 활용기반 혁신금융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센터 위치가 전주·완주·정읍 등 전북연구개발특구 3개 사업지구의 중심에 있는 만큼, 사업지원 및 접근성이 용이하다.

별도공간으로 구성된 근린생활 시설에 카페, 식당 등이 입주하면 조촌천 수변공원과 연계돼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테크비즈센터는 혁신적 연구개발로 대한민국의 농생명 및 첨단소재 산업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북경제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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