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동·무주농협 수박공선회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구천동농협 수박공선회 김영태 회장과 무주농협 수박공선회 김윤중 회장은 무주군청을 찾아 “무주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각각 220만 원과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쾌척했다.

구천동농협 수박공선회 김영태 회장은 “무주의 인재육성만이 무주를 살리는 길”이라며 “무주지역 학생들이 미래 무주군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농협 수박공선회 김윤중 회장은 “무주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의 소중한 씨앗이 됐으면 한다”라며 “지역인재들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청소년들을 위한 진실한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무주 청소년들이 무주가 고향인 것에 자부심을 갖도록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선회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단위의 공동선별 공동계산 실천을 원칙으로 하는 출하조직이다.

구천동농협·무주농협 수박공선회는 각각 12명과 32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무주군 가격안정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생육관리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면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