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청년CEO들이 준비하고 있는 ‘모두의 경제포럼’에 상임고문을 맡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27일 도내 청년CEO 20여 명으로 구성된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단은 지방자치의 날(29일)을 맞아 조지훈 전 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두의 경제포럼은 전주 경제가 지속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청년CEO들이 기획·추진한 것으로, 다음 달 중순쯤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지역경제에 대한 확실한 공약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뜻도 내포됐다.

이번 초청 간담회는 이 같은 포럼 취지를 조 전 원장에게 전하는 동시에 그 누구보다 전주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전주경제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 상임고문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조 전 원장은 “청년CEO들이 모여 의미 있는 포럼을 구상하고 주도한다는 점에서 정말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은 여러 목소리가 모여야 바뀌고 힘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런 역할을 하는 포럼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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