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전주시 상인연합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와 각각 탄소중립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 상인연합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는 ▲냉·난방 효율 높이기 ▲전자기기 사용 시 전력소비 최소화하기 ▲저탄소 인증제품 및 우리 지역 농축산물 구매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자체 탄소중립 교육 실시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전북은행 및 농협 5개소 등 금융계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녹색생활 시민 금리 우대 등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시는 또 시청사 인근 카페 18개소와 탄소중립 실천협약을 맺는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도 벌이고 있다.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시민이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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