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부터 부안에서 택시를 타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는 ‘부안관광택시’가 운행된다.

부안군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라 단체 방문객보다는 가족, 친구 단위의 소규모 관광으로의 관광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관광택시 운영을 준비중에 있다.

7월 관광택시 운행 희망자를 6명 최종 선발하였으며, 지난 10월 28일과 11월중 관광아카데미 운영교육을 통해 관광택시 운행자의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고 부안 관광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어려웠던 관광객, 부안이 초행길이라 직접 운전하기 힘든 관광객등이 지역 구석구석을 손쉽게 방문하고 개별 일정에 따른 여행도 가능하게 되어 부안을 관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행될 예정이며, 3시간‧5시간‧6시간으로 코스별 요금을 책정했으며, 관광객과 운행자가 코스에 대해서 협의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관광택시 운영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부안관광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라며, 부안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관광택시 운행에 기꺼이 동참해 준 관광택시 운행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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