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 이서농협(조합장 송영욱)과 함께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완주군 이서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 어르신 20여 가구에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증가하는 취약 농업인의 고충 해결을 위해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제공, 생활불편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송영욱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촌 방문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이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홀몸어르신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328가구 1억8천900만원의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NH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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