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라이브커머스 진행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판로가 막힌 전북 농•특산물 판매가 온라인 유통을 통해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지난 27일 오후 3시 네이버 쇼핑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로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삼겹살꾸러미’를 판매했다.

이번에 선보인 ‘삼겹살꾸러미’는 김제시 관내에서 도축한 목우촌삼겹살과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쌈채소류, 버섯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도 지원사업 연계로 기존 판매가 대비 25% 할인 및 동김제농협 로컬푸드에서 준비한 170g 쌈장 증정, 무료 배송, 이벤트 추첨을 통한 햇고구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방송시작 1시간 만에 준비 물량 300세트가 완판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감소와 판로가 축소된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우수 농•특산물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디지털 마케팅 공간인 온라인지역센터를 지난 7월 개소 이후 총 8회차의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해왔다.

최근 선보인 진안 인삼류와 부안 햅쌀, 남원 샤인머스켓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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