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2%, 전월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 전월 대비 1.1% 증가했고,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 전월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 기계장비, 비금속광물 등에서 증가했으나 금속가공, 화학제품, 식료품 등이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을 보면 금속가공(-49.0%), 화학제품(-16.2%), 식료품(-9.8%) 등에서 감소했으나 1차금속(17.6%), 기계장비(14.8%), 비금속광물(6.3%) 등의 업종들이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금속가공(-56.4%), 화학제품(-15.2%), 자동차(-15.4%)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계장비(24.1%), 1차금속(8.8%), 전기장비(10.8%) 등이 증가했다.

광공업 재고는 종이제품(16.4%), 전기장비(18.1%), 기계장비(10.4%)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43.2%), 식료품(-23.8%), 화학제품(-4.3%) 등이 감소했다.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4.9로 전년동월 대비 0.3% 감소했는데 가전제품, 의복, 오락ˑ취미ˑ경기용품, 신발ˑ가방은 증가했지만 음식료품, 화장품, 기타상품이 감소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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