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의 제57회 개인전이 서울 합정동 리서울갤러리에서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표현하며 25점의 작품이 풀품된다.

이번 전시는 2021년도에 서울의 나우리아트갤러리, 전주의 갤러리숨 개인전에 이어 세 번째 개인전으로 2000년대 이후 그동안 순환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작품을 제작 발표를 하여 왔는데 이번 전시도 자연-순환-이야기, 공감-채집, 자연-경계 주제의 연작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발표해온 작품들의 표현방법과 조형성을 병행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도가 점철된 작품들을 전시를 한다.

차후 제작 발표될 작품들의 소재에서는 자연을 보다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한 인물 및 도시풍경 등의 소재들을 작품에 표현하고자 하며 현대적인 감각을 작품에 조형적으로 더욱 표출하고자 한다.

2022년도에는 서울과 전주에서 네 번의 초대개인전이 개최되며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작가는 “기본적으로 예술작품은 누구나 인정하는 작품성이 존재해야 하고 대중들에도 사랑받는 작품을 제작돼야 한다”며 “차후에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현대문화를 본인의 작품에 반영하여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원 출생으로 원광대 대학원과 단국대 조형예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 전주, 부산 등 국내외에서 57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다수의 단체전에서 활동했다.

우진청년작가 선정, 전라미술상, 한국평론가협의회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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