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회장 박예분)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북아동문학회 50년사’ 발간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1971년 11월 6일 아동문학의 불모지였던 전북에 아동문학의 구심점이 되고, 전북아동문학의 시대를 활짝 연 전북아동문학회는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동화와 동시의 씨앗을 정성껏 뿌리고 가꿔왔다.

‘전북아동문학회 50년사’는 지난 50년을 소환해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아동문학회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전북아동문학회, 원로 좌담회, 전체 회원 대표작품 및 총평, 작고 작가와 출향 작가의 대표작품 및 평론, 전임회장단 목소리, 연간집 1호~49호 표지 및 회원 발표작품 목록, 회보, 역대 전북아동문학상 수상자, 역대 임원진 등을 수록했다.

2부는 ‘전북아동문학’ 50호로 사진으로 보는 전북아동문학회, 제33회 전북아동문학상 수상작품, 전체 회원 작품, 세미나, 평론 등을 실었다.

전북아동문학회 50년사 발간과 세미나는 6일 전북문학관에서 진행되며, 전북아동문학회 50년사 전시회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만날 수 있다.

박예분 회장은 “전북아동문학회는 축적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새 길을 펼쳐나갈 젊은 작가들과 신입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힘껏 응원해줄 것이다”며 “그 뿌리는 나날이 깊어지고 열매는 더욱 튼실해질 것이다. 전북아동문학회 파이팅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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