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4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현장인 행안면 광일창고를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병충해로 인해 평년에 비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벼 품질이 저하되는 등 벼 농사 피해로 농업인들의 근심이 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권익현 군수는 수매현장을 방문하여 상심에 있는 농심(農心)을 위로했다.

부안군은 지난 달 15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말 건조벼까지 총9,046여톤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40㎏포대당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하고 이후 수확기 (11~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오는 12월 말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는 병충해로 큰 시련을 겪었고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전념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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