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4일 지역 정원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복지법인 아가페 박영옥 이사장에게 특별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아가페 정양원 내 정원을 무상으로 개방했다.

박영옥 이사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정원을 개방해 줘 감사 드린다”며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아가페 정원은 주말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새로운 지역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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