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인공 생산한 바지락 종자 800만 마리를 군산과 고창 연안에 방류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바지락 종자는 전북 연안 갯벌에서 채취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유전적으로도 도내 연안 환경에 최적화한 우량종자다.

바지락은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 중 하나로 다양한 음식 재료로 이용되며 특히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숙취 해소와 간 해독기능에 효과가 있다.

연구소는 2013년부터 올봄까지 바지락 종자 2천620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 방류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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