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공공건축물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공모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태양광 판넬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 ‘공공건축물 목표관리제 탄소중립사업’은 공공기관 건물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고창군보건소가 전국 보건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원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고창군보건소는 태양광 판넬 교체,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 등 탄소중립사업을 통해 자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앞서 고창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으로 총사업비 47억원(국비 33억원 등) 규모의 에너지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보건소는 총 7개소(해리면통합보건지소, 성내면보건지소, 용반보건진료소, 반암보건진료소, 가평보건진료소, 사반보건진료소, 평촌보건진료소)에 대한 2021년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설계 용역 추진 중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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