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이 1년 9개월 만에 재개관했다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이 1년 9개월 만에 재개관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체험관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여파로 휴관에 들어갔고,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4차 산업기술 기반인 VR, AR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융복합 테마체험 시설로 새 단장 했다.

새롭게 꾸며진 체험관은 층별로 스토리가 구성돼 있다.

이에 1층부터 3층까지 순서대로 관람해야 한다.

스토리 이해도와 체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타임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테마 체험관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암흑으로 뒤덮일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체험자들이 신재생에너지 체험으로 청정에너지를 모아 지구를 구하는 것이다.

1층에서는 프리쇼 영상을 통해 블랙아웃 현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2층은 새만금에서 어떤 방법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지 AR(증강현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8개의 재생에너지와 2개의 신에너지 체험을 완료하면, 3층에서는 VR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 미래도시를 체험 할 수 있다.

이후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대한 체험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으로 모든 체험은 완료된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3D영상관은 새로운 내용과 영상으로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신 첨단기술을 도입, 체험 시설을 개선했다”며 “신재생에너지 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체험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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