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박희자(교육위원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및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포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의회 우수조례 부분 포상자는 전국에서 40명이 선정됐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도내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관한 역할 강화와 올바른 자녀교육관 형성을 도모하는 내용의 ‘전라북도교육청 학부모교육 및 학부모의 학교 참여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는 학교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거버넌스 개념의 협력과 협치를 뛰어넘어 학교현장 속에서 합치가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박희자 의원은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 참여와 학부모 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드는 것이 도내는 물론 전국 교육의 기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건강한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학부모 문화가 이어지도록 전북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정책 합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한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설치된 당내 상설기구다.

우수조례 선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형식성, 혁신성, 효과성, 지역성, 파급성 등 심사기준을 종합평가하고 예비심사와 분과위 정밀심사를 거친 후 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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