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물-건설기계 주1회 10ℓ
승용차 최초 1회 5ℓ 일괄조정

익산시는 요소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개별 구입량을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키로 했다.

시는 개별화물 및 건설기계는 구입량을 10리터, 승용차는 5리터로 일괄 조정할 계획이다.

개별화물·건설기계는 주 1회 구입 가능하며, 승용차는 최초 1회만 구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홀짝제는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승용차에 대한 요소수 구입은 오는 15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직접판매용 요소수 물량확보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요소수 주입기를 통한 판매방식으로 전환한다.

구입을 원하는 시민들은 용기를 지참해 익산실내체육관 일원 주차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요소수 판매방식이 전환되면 물량 부족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역 요소수 생산기업인 (유)아톤산업과 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요소수 직접판매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체 사정 상 1일 판매물량이 한정된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며 “탄력적 운영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