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예술회관서 15일 진행
스페셜갈라 공연 시선 사로잡아

발레와 오케스트라의 협업 무대인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정읍사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발레시어터와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는 클나무 오케스트라가 만나 진행하는 교류협업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를 선정해 올려지는 스페셜 갈라 공연으로써 다가오는 겨울, 관객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무대를 올린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임금님’(1819)을 대본으로 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는데, 꿈속에서 그 인형이 쥐의 대군을 물리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하여 클라라를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이야기이다.

무대 1막은 빛나는 눈송이들의 작별 인사와 함께 클라라와 왕자는 사슴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신비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2막은 과자의 궁전에서 과자들을 의인화시킨 세계 각국의 춤이 이어지고, 스페인, 중국, 러시아, 인도, 프랑스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춤이 선보인다.

클라라는 왕자와 아름다운 사랑의 2인무를 추면서 신비로운 여행은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및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 불가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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