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0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이 농협중앙회의 11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및 창의적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월 2~3명을 선정,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지난 2005년 7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조합장으로 재임을 하면서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4회 수상하는 등 익산원예농협을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발돋움 하는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익산원예농협은 경제사업에 많은 투자와 인재 양성, 조직화 구성, 인프라 구축 등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산물공판장, 산지유통센터(APC), 푸드지원센터(급식센터),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2개소), 온라인쇼핑몰(농협이마켓)까지 판매사업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판매사업만큼은 매년 1천4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판매농협으로써의 진정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본점은 2015년 이전을 통해 모현동에 자리를 잡고 농협 본연의 사업은 더욱 더 내실을 다지면서, 매년 익산시에 소외계층 돕기 성금기탁과 함께 인근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봉사, 관내 정신요양시설 정기후원,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민들께 봉사와 신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장소의 제공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봉학 조합장은 “농협 본연의 사업은 판매사업이다.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농협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미래를 꿈꾼다”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이 진정으로 조합원과 소비자·고객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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