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比 0.9%p↑
취업자 1만6천명 증가

전북지역 10월 고용시장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10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2.5%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한 반면 실업률은 0.7%p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는 97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6천명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천명(2.0%)이, 여자 역시42만8천명으로 5천명(1.2%)가 각각 늘어났다.

이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업은 2만8천명(18.6%), 제조업 8천명(6.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천명(0.4%)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농림어업은 1만4천명(-7.4%), 건설업은 4천명(-5.1%),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천명(-3.6%)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는 1만5천명으로 7천명이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천명(-21.8%), 여자는 3천명(-45.9%)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감소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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