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1일 전북 수출업체인 스마일무역(대표 오태준)과 손잡고 무주 사과와 샤인머스켓을 러시아(블라디보스톡)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무주농협 APC에서 진행했다.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양승욱 구천동농협 조합장, 김석중 무주반딧불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러시아 수출은 총 4톤 정도로 무주농협에서 샤인머스켓을 구천동농협에서 사과를 선적했다황인홍 군수는 “무주 농산물이 명실 공히 세계 속에 자리 잡은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무주농산물 수출확대에 힘써 농업인의 농산물 수취가격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무주에서 정성스레 키운 사과와 샤인머스켓이 신시장인 러시아에 첫 수출하는 좋은 사례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애쓰시는 무주군을 비롯해 무주관내 농협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출은 무주반딧불조공법인이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쳐 극동지방인 러시아에 첫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전북 수출업체인 스마일무역과 협업하여 무주군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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