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1일 ‘제26회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를 맞아 전주송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농업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농산물로 만든 가래떡과 학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이 재배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음료수,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용품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국민 삶의 기본인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날 제정 의미를 되새기며 농업이 대우 받고 농촌이 희망이 되며 농업인이 존경 받는 함께하는 전북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농업의 역할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공식 제정됐다.

또한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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