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 방식 식사제공 안돼
타향살이학생 건강안전챙겨야

전북도의회 홍성임(민생당 비례대표)의원은 11일 제386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도내 시군에서 운영 중인 각종 장학숙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도내 시군이 운영 중인 장학숙 현황이 서울 지역 7개(전주, 정읍, 남원, 고창, 임실, 완주, 김제), 전주 지역 2개(진안, 고창)이다.

이들 모두 신축과 주택임대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주택 임대의 경우 식사제공이 안돼 운영상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홍성임 의원은 “타향살이를 시작하는 새내기 학생들은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현행 시군 장학숙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해보고,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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