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풍산면이 지역의 산재한 역사와 유적, 인물 등의 자료를 취합, 정리하고, 구술자료 등을 정리할 면지편찬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면지 편찬을 주관하는 풍산면지 발간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옥식)가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93명의 추진위원들도 전방위적으로 면지 편찬을 돕고 있다.

위원회는 오는 2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해 면지 편찬 작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풍산면지 발간을 위해서 자료 수집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자료를 받기 위해 현수막을 게첨해 홍보해 나설 계획이며, 페이스북 등 SNS 활용은 물론, 향우회와 연계해 광범위한 자료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옥식 추진위원장은 “각 분야별 위원님들이 적극적으로 풍산면지 발간에 참여해 주시고 힘써 주셨으면 좋겠다”며 위원들을 격려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향후 풍산면지 발간 추진위원회는 이달 말 임원회의를 개최해 특색있는 풍산면지 발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