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동장 박영옥)은 16일 경암교회 여전도회봉사단(회장 장영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10㎏ 20상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암교회는 5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받은 김장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청장년 단독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여전도회봉사단은 조촌동 외에도 흥남·경암동에도 김장김치 10㎏ 총 80박스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시 구암동(동장 이건실)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구암동 부녀회(회장 김봉임)와 자생단체 모두가 참여해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구암동 부녀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해마다 부녀회 및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가 힘을 합쳐 주민주도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추가 아닌 무로 김장을 직접 담궈 소외계층 150여 가구에 10㎏씩 전달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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