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7일 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신체단련과 심신안정을 위해 운영한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수료식을 가졌다.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은 노년기의 건강유지와 기공수련을 통해 신체의 기를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기공체조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주 3회에 걸쳐 20명씩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국선도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해 왔다.

군은 프로그램 시작 전 ․ 후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를 진행해 건강 도우미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참여자들이 자체적으로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어르신들의 신체단련 프로그램인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통해 참여자의 신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면서 “내년에도 기공체조교실을 비롯해 한의약 관련 사업분야를 보완해 장수의 고장답게 어르신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